정책

영화진흥위원회 2026 지원사업 완전 정리 — 5월 20일 마감 임박, 신청 자격·예산·일정

2026-05-08
7분 읽기
2026 영화진흥위원회 지원사업 정책 서류와 달력이 놓인 사무 환경

2026년 영화진흥위원회(KOFIC) 지원사업의 핵심 마감이 12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5월 20일, 한국영화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2차 접수가 마감되거든요. 올해 영화 분야에는 추경 656억 원과 정책펀드 818억 원, 합계 1,474억 원이라는 역대급 규모의 자금이 투입됩니다. 그런데 이 돈이 실제로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는지 한눈에 정리된 자료는 의외로 찾기 어렵죠. 제작사·감독·작가·스태프별로 어떤 사업을 노려야 하는지, 이미 마감된 건 무엇이고 아직 기회가 남은 건 무엇인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정리해드립니다.


영화진흥위원회 2026 추경 656억 — 어디로 흐르나요

2026 영화 분야 추경 예산 배분 구조와 지원사업 구성을 설명하는 섹션 이미지

이번 추경의 규모부터 짚어볼게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제1회 추경으로 영화 분야에 656억 원을 배분했는데, 이는 본예산 1,279억 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올해 40여 편의 영화 제작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어요(뉴스핌, 2026-05-04).

추경 656억 원은 크게 두 덩어리로 나뉩니다.

창제작 지원 385억 원

  •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260억 원 (본예산 200억에 추경 260억 추가 → 총 460억 규모 운용)
  • 첨단 제작 기술 집중 지원: 80억 원 (VFX·CG·AI 활용 작품, 신규)
  •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 45억 원

관람 활성화 271억 원 (신규)

  • 매당 6,000원 할인권 450만 장 배포 (1인 2매 한도, 5월 13일부터 선착순)

추경과 별개로 818억 원 규모 정책펀드도 조성되었습니다. 한국영화 메인투자 펀드(567억)·중저예산 한국영화 펀드·애니메이션 전문 펀드로 나뉘어요. 여기서 한 가지 중요한 구분이 있습니다. 추경 656억은 보조금(비환입) 입니다. 선정되면 갚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818억 정책펀드는 투자(환입 구조) 라서 수익이 발생하면 회수되는 구조예요. 성격이 다른 두 재원이니 혼동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올해 정부 출자비율이 50%에서 60%로 올라 민간 부담이 다소 줄었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배경도 잠깐 짚어드리자면, 극장 관객 수가 2019년 2.3억 명에서 2025년 1.06억 명으로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뉴스핌, 2026-05-04). 이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적 긴급 자금이 바로 올해 추경이라는 맥락을 알면 사업 취지가 훨씬 선명하게 보여요.


지금 당장 확인해야 할 것 — 5월 20일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2차 마감

5월 마감 임박을 나타내는 책상 위 캘린더와 서류

지금 이 글을 보는 분이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사업이 있어요. 한국영화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2차 접수가 5월 20일 마감됩니다. 오늘(5월 8일)부터 12일 남았거든요.

이 사업의 핵심 정보

항목내용
총 예산16억 5천만 원
선정 규모66편 내외
지원금제작사별 800만~4천만 원 차등
신청 방법kofic.or.kr → 사업안내 → 세부사업 → 사업년도 2026 → 조회

신청 자격은 2023년 11월 1일~2026년 10월 31일 사이 상영된 한국 장편 극영화 또는 독립·예술영화를 보유한 제작사입니다. 관객수 3천 명 이상~500만 명 이하 작품이 기준이에요. 지원금 차등은 관객수 구간으로 나뉘는데, 관객이 많을수록 최대 4천만 원까지 올라갑니다.

올해 4회 분산 접수 일정

회차마감일
1차2026-02-25 (완료)
2차2026-05-20 (임박)
3차2026-08-19
4차2026-11-08

선착순 마감이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예산이 소진되면 회차 내에서도 조기 종료될 수 있어요. 이번 2차가 자격이 되는 분에게 가장 안전한 타이밍인 이유이기도 하죠.

온라인 접수 시 실수하기 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온라인 스크리너(영화 파일) 제출 시 구글 드라이브 링크는 제출이 불가해요. KOFIC이 지정한 방식으로만 업로드해야 하니, 공고문의 제출 방법 항목을 꼼꼼히 확인하세요.


내 위치에서 노릴 수 있는 사업은 — 직군별 진입 경로

영화 스태프들이 회의실에서 기획서를 검토하는 장면

이미 마감된 것들과 아직 기회가 남은 것들을 위치별로 빠르게 정리해드립니다.

기성 제작사라면

  •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2차: 5월 20일 마감 — 지금 바로 확인 필요
  • 중예산 한국영화 제작지원: 공고 예정 (추경 260억 포함). 올해 신규 구간 신설 — 순제작비 100억~150억 원 작품도 편당 30억 지원을 받을 수 있어요. 신인감독 별도 쿼터와 국제공동제작 우대도 생겼습니다
  • 제작사 기획개발지원 (초기 기획 부문): 하반기 6월 이후 공지 예정 (편당 2천만 원, 30편)
  • 라인업 개발지원: 2월 마감 완료 (최대 2억 원, 5개사 내외)

신인·독립 감독이라면

  • 독립·예술영화 장편 신인 부문: 하반기 추가공모 예정입니다. 단편 연출 경력 또는 장편 1편 이하 경력으로 지원 가능해요
  • AI 기반 장편 지원: 상반기(3월 3일) 마감 완료. 하반기 재공모 가능성이 있으니 KOFIC 사업공지를 주시하세요

시나리오작가라면

  • 기획개발지원 작가 부문: 상반기(1월 21일) 마감 완료. 하반기는 6월 이후 공지 예정 — 편당 1천만 원, 40편 선정
  • 시나리오 공모전: 3월 마감 완료, 14편 선정됨 (대상 3천만 원)
  • S#1 시나리오 아카데미 8기: 모집 마감. 다음 기수 공지 대기

씨네21 특집 기사(2026-04-07)에 따르면, 2026년부터 작가 부문 기획개발 선정 횟수가 연 2회로 확대되고 전년도 작품 제한 조건이 완화되었다고 합니다. 콘텐츠 중심 평가로 전환된 만큼, 이미 1편 이상 경력이 있다면 하반기 접수를 준비해볼 만해요.

VFX·CG·AI 프로젝트 작업하는 분이라면

  • 첨단 제작 기술 집중 지원: 80억 원, 약 10편. 공고 예정입니다. VFX·CG·AI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중예산 이상 작품의 후반 작업 강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요

마감된 사업은 아쉽지만, KOFIC 사업공지(kofic.or.kr)의 알림 신청이나 RSS를 구독해두시면 하반기 재공모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지원받는 현장에서 스태프가 챙겨야 할 권리

영화 스태프 계약서와 권리 보호 관련 서류가 놓인 작업 환경

지원금을 받는 제작사는 의무를 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의무가 스태프 권리의 근거가 되거든요.

표준보수지침 준수 의무: 영진위 보조사업자(지원금을 받는 제작사)는 문체부가 공표한 표준보수지침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영화근로자 보수 지급 내역 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의무도 있어요. 즉, 지원사업에 선정된 현장이라면 스태프가 표준보수를 당연한 권리로 요구할 근거가 생기는 셈이죠.

예술인 고용보험 가입 의무: 보조사업자는 예술인인 피보험자에 대해 고용보험료를 납부하고 피보험자격을 신고할 법령상 의무가 있습니다. 고용보험법 및 보험료 징수법이 적용돼요. 한국예술인복지재단(kawf.kr)에서 직접 가입 및 신고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전 작업환경 제공 의무: 지원 약정서에는 유해·위험 노출 금지와 위생적 작업환경 제공 의무도 명시되어 있어요.

현장 참여 전에 "이 작품이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작인지" 한 번 물어보는 게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선정작이라면 표준보수와 예술인 고용보험이 스태프의 당연한 권리 베이스라인이 됩니다.


마무리 — 지원금은 신청한 사람에게만 흘러갑니다

올해 영화 분야에 투입되는 1,474억 원은 역대 최대 규모예요. 그런데 이 돈은 알고 신청한 사람에게만 흘러갑니다.

가장 시급한 액션은 명확합니다. 자격이 된다면 차기작 기획개발지원 2차(5월 20일)를 지금 바로 접수하세요. 자격이 안 된다면 본인 유형에 맞는 하반기 공모 일정을 KOFIC 사업공지(kofic.or.kr)에 즐겨찾기 해두시길 권합니다. 하반기 기획개발 작가 부문(6월 이후), 독립·예술영화 장편 추가공모, 중예산 제작지원 공고가 이어질 예정이에요.

정부 지원사업으로 작품을 시작한 제작사들은 곧 스태프를 모집하기 시작합니다. 내 직군에 맞는 작품과 현장을 먼저 살펴보고 싶다면 스태핑브릿지(StaffingBridge)에서 영화·드라마·OTT 구인 정보를 한곳에 확인해보세요.


이 글은 스태핑브릿지(StaffingBridge)에서 제공하는 영화/영상 업계 인사이트입니다.

참고 자료